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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026-09-01

2026시즌 스물두번째 대회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9월 4일(금)부터 9월 6일(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 6,695야드, 본선 6,58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10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본 대회는 올해로 16회 째를 맞이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여자골프 레전드인 박세리를 호스트로 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로 열렸다가 2023년에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으로 새롭게 이름을 바꾸었으며, 2024년부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으로 개최되고 있다.
16회의 역사에 걸맞게 역대 챔피언을 살펴보면 그 면면이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인 김혜윤(37)을 비롯해 김하늘(38), 장하나(34), 이민영2(34), 박성현(33,더비스타컨트리클럽), 이정은6(30,대방건설), 김아림(31,메디힐), 김효주(31,롯데), 김수지(30,동부건설), 마다솜(27,삼천리), 노승희(25,리쥬란), 그리고 방신실(22,KB금융그룹)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정상급 선수들이 역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역시 쟁쟁한 우승 후보들이 대거 출전하는 가운데,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통해 시즌 3승을 달성하고 2025시즌 공동 다승왕에 이름을 올린 방신실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방신실은 “OK배정장학재단 6기 장학생이라 그런지 지난해 이 대회에서의 우승은 내게 정말 뜻깊고 큰 의미가 있었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만큼 타이틀 방어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지난주부터 샷 감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좋은 흐름이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컨디션도 좋은 상태라 시즌 2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방신실의 타이틀 방어전에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바로 지난주 열린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신다인(25,요진건설산업)이다. “일단 지난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서 기쁘고 자신감이 더 생겼다. 2주 연속 우승도 노려보고 싶다.”고 입을 연 신다인은 “2026시즌 하반기 중 가장 감이 좋은 상황이다. 재작년, 작년에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우승을 노려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또 한 명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슈퍼루키 김민솔(20,두산건설We’ve)이다. 지난주 휴식을 취한 뒤 돌아온 김민솔은 “대회가 이어지면서 피로가 많이 쌓인 상태였는데, 한 주 동안 충분히 쉬면서 몸을 잘 회복하고 정비했다.”고 밝힌 뒤 “지금 몸 컨디션은 좋은 상태이며, 샷 감도 괜찮다. OK 장학생 출신으로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결과보다는 매 순간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는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방신실, 김민솔 외에 OK 장학생 출신의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1기 장학생이자 OK저축은행 소속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우정(28,OK저축은행)을 필두로 2기 장학생 임희정(26,두산건설 We've), 3기 장학생 조혜림(25,리쥬란) 등이 어린 시절의 은혜를 우승을 갚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이동은(22,SBI저축은행)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6월 ‘2026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이동은은 “작년에 좋은 기억이 있었던 대회라 바로 출전을 결정했다. 시차 적응 등 쉽지 않은 부분도 있겠지만, 최대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본 대회 역대 챔피언이자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아림도 초청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8월 열린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3주 만에 다시 KLPGA투어에 출전을 앞뒀다.
김민선7(23,대방건설), 이예원(23,메디힐), 장은수(28,굿빈스), 고지우(24,삼천리), 짜라위 분짠(27,하나금융그룹), 고지원(22,삼천리)이 이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을 노리며, 올 시즌 우승 없이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톱5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최예림(27,휴온스)을 비롯해 전예성(25,삼천리), 박현경(26,메디힐), 그리고 역대 우승자 김수지까지 올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노린다.
이밖에 시원한 장타력과 화끈한 공격 골프를 선보이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국가대표 아마추어 오수민(18,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박서진(18,서문여고3)이 추천 선수로 출전을 앞뒀다.
대회가 열리는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은 예선과 본선 모두 지난해에 비해 길게 세팅됐다. 지난해예선은 6,598야드, 본선은 6,499야드로 세팅 됐던 것과 비교하여 예선은 97야드, 본선은 83야드가 늘어났다. 경기위원회는 “예선에서는 무려 14개 홀의 티잉 구역을 가장 뒤로 세팅했고, 러프도 80미리 이상으로 조성되도록 했다. 최종라운드에는 11, 15번 홀의 길이를 조절해 버디 기회를 더 만들 수 있도록 세팅 돼 마지막 날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날씨와 여러 변수, 그리고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2언더파 정도가 우승 스코어로 나올 수 있도록 핀 위치도의 난이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웨이브(Wavve)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